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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 속에서 고독해 하는 이들과 함께 이우일(11기)때로는내 생각과 경험을 초월한 상담내용에 당황하여,안 듣고 모르고 살면 좋았을 걸 하고 생각하며 상담 봉사를 계속해야 하나 하는 갈등을 갖기도 했지만....많은 사람들과함께 살아가지만 자신의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없는 현실 속에서‘누군가가 자신의 말을 들어 주기만 해도 문제가 해결되는구나!’생각하고 지금까지 봉사에 임하고 있습니다.제44기 시민상담교실 개강을 보니 감…
생명의 전화와의 귀한 인연 7년째,그리고 감사의 상담부스 류정희(38기)상담부스 안에 들어서며 기도합니다. ‘오늘도 내담자의 말을 정성스럽게 들어주고 그의 마음을 알아줄 수 있기를,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상담자인 나도 내담자도 서로 치유가 일어나는 귀한 시간이 되도록도와주세요.’라고요.2015년, 지인의 소개로 시민상담교실을 듣고 공부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
한 명의 상담사를 키우기 위해...홍숙자(43기 상담원)따르릉~홍: “여보세요?”서: “선생님, 오늘 봉사 날인데요?”홍: “네??? 어떡해요, 깜빡했어요.”서: “아, 그러셨군요. 괜찮습니다. 오늘은 제가 들어갈게요.”홍: “네, 선생님. 죄송합니다.ㅠㅠ” 봉사를 시작할 때 한 달에 두 번이라고 해서 같은 요일을 건너뛰기를 하면서 잊지 않으려고 하다 그만 그날은 여지없이 날려 먹었다. 너무 죄송하고 자꾸 깜빡이는 나를 야단쳤다. ‘그래, 같은 요일, 같은 시간을 봉사 날로 정해 놓고 하자!’ 그래서 매주, 한 달에 네 번 상…
사랑과 생명의 소중함을 행동으로 옮기고 계시는 조용하지만 용감한 영웅들께 존경을...방수정(44기 상담원)제 이야기를 하기 전에 먼저 체로키 인디언에서 유래한<마음속의 두 마리 늑대>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할아버지:아이야,우리의 마음속에는 두 마리의 늑대가 살고 있단다.그리고 이 두 마리는 항상 서로 싸우고 있지.아이:왜 싸우죠?할아버지:둘의 성격이 정반대라서 그렇지.한 마리는 늘 화가 나있고 불만에 차있고 또 욕심이 많고 오만하단다.아이:다른 한 마리는요?할아버지:다른 한 마리는 항상 기쁨에 차있고 평화로우며 친절…
한없이 우는 아이의 전화를 받았어요권소영(43기 상담원)생명의 전화 43기 봉사자 권소영입니다. 선배님들에게는 부끄럽지만 몇 달 안 되는 전화 상담 봉사를 하면서 이 봉사에 대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되풀이되는 상담 전화를 받으며 그들의 이야기를 열심히 들어 주고 같이 고민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도 당시는 알겠다고 하지만, 다음에 봉사를 가보면 그동안도 똑같은 문제로 다시 전화했던 것을 보면서 이 봉사에 대한 회의감이 들고 의미를 찾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한 저의 고민을 문갑수 실장님에게 말씀드렸고, 실장님은…
회복적 서클(RC)을 만나다...김미영(41기 상담원)AVP(삶을 변혁시키는 평화훈련) 교육을 처음 받았을 때, 둥글게 서클로 앉아서 놀이 비슷한 별 설명도 없는 교육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아까운 시간에 지금 뭐하지?’라며 의문을 가졌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스스로에 대한 성찰이 깊어졌습니다. 보통은 교육받은 후 점점 잊혀 가는데 이상하게도 서클 활동은 시간이 지날수록 내 안에 성찰들이 명료하게 자리매김하며 깨닫게 되는 묘한 능력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회만 되면 계속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비폭력 대화(NVC)는 서클인줄…
‘생명의전화’와 함께 성장하는 나 이은주(39기)학부 재학 당시 존경하는 교수님으로부터 내담자 천명은 만나봐야 후회가 덜 남는 상담을 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들었다.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어떻게 천명의 내담자를 만날 수 있을지 생각하다가 ‘생명의전화’를 떠올렸다. 아들과 함께 ‘생명사랑 밤길걷기’에 참여를 하면서 생명의전화에 대해 어렴풋이 알고 있던 터라 생명의전화에…
변함없는 경청과 공감의 정신으로오흥숙 이사장이 땅의 모든 생명이 긴 겨울 지나 새봄을 맞습니다. 2021년 봄입니다.“언제고 3차 대전이 올 수 있을지도 몰라 했었지만, 그것이 코로나19, 역병일 거라는 생각은 미처 못했었다.”고 누군가가 말하였지요. 우리의 일상은 완전하게 바뀌었습니다. 마스크 없는 일상을 상상할 수 없구요. 함께 만나 눈길 마주치며 나누는 얘기와 웃음에도 주저하게 되었습니다.우리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날을 한해가 넘도록 보내왔고, 미래도 역시 불투명합니다. …
긴급지원활동을 돌아보다임미영(36기)‘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36개국 가운데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가우리나라인 것은 다 아는 일이다. 작년에는 하루 평균 37.5명이 스스로 목숨을끊었다고 한다. 이 수치는 최근 코로나로 인해 사망하는 수보다 더 많다. 특히10-30대는 자살이 사망원인 1순위다.부산생명의전화에서는 생명을 중심 가치로 두고 긴 시간 주변의 힘들고 지친 이웃들을 위로하며 그들이 쉽게 삶을 포기하지 않도록 격려하는 일을 멈추지 않고 해왔다. 10년 넘게 부산시 교육청과 연계하여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
선생님들의 한분 한분의 더 큰 관심과 행동이 꼭, 필요합니다. ‘부산생명의전화 문갑수’입니다. 선생님들께서 항상 친숙하게 받아주신 이름입니다. 제가 이렇게 연락 드린지 벌써 5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부산생명의전화 문갑수’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일들을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그 많은 일들 속에 상담원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도움이 있었다는 것 항상 잊지 않고 있습니다. 2021년에도 상담실을 지켜주시는 선생님들의 도움이 더욱 필요한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우리 부산생명의전화의 변화와 발전이 선생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