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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생명사랑'_상담원 소식지 표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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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4회 작성일 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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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상담, 부족하지만 그래도 참 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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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내담자를 만나고 싶다는 욕심으로 

망설임 없이 전화를 받는 동안 가벼움은 없었는지? 

놓친 부분은 없었는지? 되돌아보며,

나는 오늘 나에게  “참 잘한 것 같아!”  “이만큼이라도 잘 한 거야!”  

이렇게 칭찬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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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희순(43기 상담원)
 


코로나 19에도 불구하고 우리 43기 교육생들은 50시간의 상담교육과정을 찐한 열정으로 찐하게 마칠 수 있었고, 실장님의 풍부한 실전노하우와 따뜻한 격려 속에 첫 경험에로의 상담봉사를 드디어 시작하게 되었다.

‘어떤 내담자를 만나게 될까?’

긴장된 흥분과 살짝 두려운 떨림으로, “따르릉~” 울리는 첫 전화벨 소리에 전화기를 과감하게 들고 “네, 생명의전화입니다.” 라고 말문을 열었다.

처음 만나는 60대 중반 할머니의 거침없는 목소리가 전화선을 타고 와 오히려 나를 상담해 주는 듯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끼며 괜스레 겁먹었던 마음을 살짝 내려놓을 수 있었다.

견습 상담 이후, 이젠 혼자 이 곳 상담실 독방에서 그야말로 내가 모든 것을 감당해야 하는 시간이 왔다. 

4시간 가까운 시간 동안 나의 역사를 어떻게 장식해야 하나? 

첫 번째 상담이 의외로 편안하게 진행되니 자신감이 생기면서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지금까지 배운 상담이론과 지식을 총동원 해 조금은 여유 있게 충분히 경청해 주고 공감해 주면서 이런 저런 사연으로 아홉 번의 전화 상담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상담 공부하고 몸에 익혀가면서 빨리 내담자를 만나고 싶다는 욕심으로 망설임 없이 전화를 받는 동안 가벼움은 없었는지? 놓친 부분은 없었는지? 되돌아보며,     나는 오늘 나에게 “참 잘한 것 같아!”, “이만큼이라도 잘 한 거야!” 이렇게 칭찬해주고 싶다.

새로운 세계에 적응하고 있는 뿌듯한 내 마음과는 달리 뭔가 문제의 실마리를 풀어보고자 했던 전화의 목소리들이 가슴 한 편으로 아려오며, 그들과 함께한 시간 속에 나의 진솔함이 묻어 전해졌기를 바래본다.



좀 더 의미 있는 일을 하고자 

만학도로 복지를 전공한 지희순 선생님은

공부에 대한 열정이 많고, 엄마 같은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분입니다.

복지관, 대한적십자 등 많은 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한 풍부한 경험으로

따뜻한 상담을 실천하시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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